
대상 : 가슴이 뛰어서 사랑인 줄 알고 좋아했는데…
부정맥이라네요

금상 : 종이와 펜 찾는 사이에
쓸 말을 까먹었네.

은상 : 병원에서 3시간 기다렸다 들은 병명은
노환입니다.

동상 : 일어나기는 했는데 잘 때까지 딱히
할 일이 없다.

장려상 : 몇 가닥이 없지만 전액 다 내야 하는
이발료

장려상 : 쓰는 돈이 술값에서
약값으로 변하는 나이

장려상 : 눈에는 모기를 귀에는..
매미를 기르고 산다.

장려상 : 이봐 할멈! 자네가 입고 있는 팬티
내 것일세.

장려상 : 젊게 입은 옷에도 자리를 양보 받아…
허사임을 알다

장려상 : 일어섰다. 용건을 까먹어
다시 앉는다.

장려상 : 심각한 건 정보 유출보다
오줌 유출이다.

장려상 : 자동응답기에 천천히 말하라며
고함치는 영감

장려상 : 안약을 넣으면서 나도 모르게
입을 벌린다

장려상 : 비상금 둔 곳을 잊고
아내에게 묻는다.

장려상 : 경치보다 화장실에 신경 쓰이는
관광지

장려상 : 손을 잡는다. 옛날에는 데이트
지금은 부축.

장려상 : 이 나이쯤 되어보니 재채기 한 번에도
목숨을 건다.

장려상 : 손에 들고 있으면서 휴대폰을 찾느라
두리번거린다.

장려상 : 마누라 이름을 잊으면 건망증 마누라 얼굴을 잊으면
치매

장려상 : 자명종이 울리려면 아직 멀었나 일어나서…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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