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 가면서 한번쯤 읽어보고 생각해 볼 처세론] [나이들어 가면서 한번쯤 읽어보고 생각해 볼 처세론]](http://h9988.cbox.kr/wp-content/uploads/2025/06/나이가-들면-300x162.jpg)
- 부르는 데가 있거든 무조건 달려가라.
불러도 안 나가면 다음부터는 부르지도 않는다.
그러나 억지로 하지는 말아라.
보기 싫고 듣기 싫고 부담되는 사람과 모임은 피할 줄 알아야 한다
- 아내와 말싸움이 되거든 무조건 져라.

여자에게는 말로서 이길수가 없고 혹 이긴다면 그건 큰 문제다. 소탐대실이다.
밥도 제대로 못 얻어먹는 수가 있을 것이다.
밥 보다 중요한 것은 가정의 평화이고 그로 부터 오는 내마음의 평화이기 때문이다
- 일어 설 수 있을 때 걸어라.
걷기를 게을리하면 일어서지도 못하게 되는 날이 생각보다 일찍 찾아올 것이다.
사람은 걷는한 존재한다
- 남의 경조사에 나갈 때는 제일 좋은 옷으로 차려입고 나가라.
차림세가 추레하게 하고 다니면 남들은 저 양반 요즘 형편이 나쁜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 차림새는 나를 위한 뽐냄이 아니라 남을 위한 배려다.
이것이 이미지메이킹 이다.
가장 값싼 옷으로 최대의 사치를 하는 지혜 또한 필요하다
- 더 나이 먹기 전에 아내가(남편이) 말리는 것 말고는 뭐든지 시작해 보라.
일생 중에 지금이 가장 젊은 때다.
중년이전에는 도전을 두려워 말고 중년이후는 후회하지 말라 하였다
후회할 일 없이 하고픈 일은 해볼 일이다
- 감자는 굵은 것부터 먹고 옷은 좋은 것 부터 입고 말은 좋은 말부터 하라.
좋은 것만 하여도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부자로 죽는 것은 수치이고 부자로 사는 것(부유하고 풍요롭게)이
자랑이다
- 누구든지 도움을 청하거든 무조건 도와라.
나같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자.
이 세상에 나누고 베풀지 못할 가난은 없다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고 위대하다
- 안 좋은 일을 당했을 때는 이만하길 다행이다.
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면 그럴수도 있는거다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고 젊은 사람에게 무시를 당했으면 그러려니! 하고 살자.
그러려니가 입에 익으면 세상 인심이 세상 일이 세상 사람들이 다 그러려니 해진다
- 범사에 감사하며 살자
적어도 세 가지는 감사 할 줄 알아야 한다.
나를 낳아서 키워준 부모에게 감사하고
이 날까지 밥 먹고 살게 해 준 직장에 감사하고 한 평생 내조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감사하자.
이 세 가지에도 감사함을 모른다면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이 글을 읽어 줄 친구와 이웃이 있음에 나는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 나이 들었어도 인기를 바란다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손자 손녀 만나면 용돈을 주고 후배들에게 가끔 한 턱 쏘고 아내와는 외식을 자주 하라.
염라대왕도 돈 쓰기에 달렸다 한다.
예수도 석가도 교회헌금과 사찰시주 액수에 따라 주는 복의 크기가 다르다 한다(물론 목사와 스님의 이야기지만)
- 어떤 경우에라도 가능한 한 즐겁게 살자.
즐겁게 사는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
결코 상황에 달린 것은 아니다.
아프더라도 그 아픔을 즐기자.
행복은 긍정에서 시작되고 감사와 함께 자라고 사랑으로 완성된다.
피는 물보다 진한다
피보다 진한 것이 사랑이다
- 생각이 났을 때 바로 하자.
생각이 나지 않아서 못하는 것이야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생각이 난 것도 미루다가 하지 못하는 것은 아까운 일이다.
그리고 이제 그대에게는 미룰만한 시간도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오늘이 나에게 가장 젊은 날이고 가장 즐겨야 할 마지막 날이다
인생은 작은 인연들로 아름답다.
피천득 선생의 인연의 이야기다.
그렇다 사람의 일생은 인연과 만남이다
인연은 하늘의 뜻이고 만남은 사람의 몫이다
소중한 인연 선하고 아름다운 만남(인간 관계의 형성)이 104세를 살아 본 김형석 교수의 인생에 대한 철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