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속에 키우는 개(犬) *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몇 마리의 ‘개'(犬)를 키운다고 합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두 마리의 ‘개’의 이름은 “선입견”과 “편견”이라고 합니다.
그저 웃고 흘리기에는 그 ‘숨은 뜻’이 ‘가슴’을 찌릅니다. 인간은 “선입견”과 “편견”이라는 거대한 ‘감옥’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래도 가볍게 이야기해서 “선입견”과 “편견”이지,
사실 이것들은 ‘교만’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선입견”과 “편견”이라는 두 마리 ‘개’를 쫓아 버리는 한 ‘특별한 개’가 있는데 바로 그 이름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합니다.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는 이 말처럼
직접 보지 않고 단지 들은 이야기로 상대를 ‘판단’하면
‘큰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끔은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닐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움’과 ‘훈련’을 통해 ‘사물’을 보는 ‘통찰력’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어디를 가던지 누구를 만나던지 ‘확실’하고 ‘정의’로운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바로 이 ‘개’의 이름은 “일가견”입니다.

배우지도 않고 잘 알아보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떠벌리고 마음대로 ‘판단’하고,
항상 자기 ‘잣대’로만 ‘정죄’하는 ‘무식’하면서 ‘용감한 자’가 있습니다.
바로 이 ‘개’의 이름은 “꼴불견”입니다.
당신은 ‘직장’에 가기 전에, 또는 ‘외출’하기 전이나
여러 다양한 ‘모임’에 참석하기 전에 자신의 ‘마음속’에 키우는 어떤 “애완견”과 ‘동반’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점검’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