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도처에 커다란 무덤들이 산재해 있는 걸 보게 되는데 도대체 누구의 무덤일까 궁금하게 생각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떤 것은~능
어떤것은~총이라고 불리어 많이 헷갈려서 알기쉽게
정리해 본다.
무덤의 종류에는 능, 원, 총, 분, 묘가 있다.

(능)
왕과 왕비의 무덤은 능이라 부른다.
예) 무열왕릉
미추왕릉

(원)
세자와 세자빈 또는
왕의 부모 무덤
예) 영휘원
휘경원
숭인원

( 총 )
주인은 알 수 없으나 중요한 유물적 가치가 있는 무덤
예) 천마총
금관총
무용총
참고:
천마총에 가서 여기가 누구의 무덤인가요?
라는 질문은 아주 무식한 질문이 되겠습니다.

(분)
주인도 알 수 없고 중요한 유물도 발견되지 않은 오래된 무덤
예) 송산리 고분
대성동 고분
복천동 고분

(묘)
그외 모든 사람의 무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묘라고 부른다
예) 연산군 묘
양녕대군 묘
김유신장군 묘
김삿갓 묘
참고:
연산군은 왕이 되었지만 후일 폐위되었기 때문에 그의 무덤은 묘라고 부른다.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